아침부터 취해서 이동우 감독에게 돈을 뜯어내는 걸로 첫 등장한 이 남자는 유치장을 제집처럼 들락거리며 브레송, 오즈, 하길종을 입에 올리는 수상쩍은 인물이다. 여러모로 대책 없어 보이는 그는 "자화상 2000"이라는 단편영화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클레르몽페랑단편영화제에 초청된 적이 있다 한다. 영화는 기묘한 우정의 기록이다. 가난한 청년 영화감독이 20년 전 어느 유망한 청년감독에게 보내는 존중(오마주)의 영화이자 그가 실패한 자리에서 이동우 감독이 해낸 두 번째 작품이다. 두 명의 감독, 두 편의 영화, 그리고 더 없이 멋진 엔딩 크레딧.
유형: 다큐멘터리
별: Lee Dong-woo, Lee Sang-yeol, Cheol Kim
크루: Han Hye-seong (Producer), Lee Dong-woo (Director)
국가: South Korea
언어: 한국어/조선말
사진관:
실행 시간: 168 의사록
품질: HD
출시 됨: Oct 25, 2020
IMDb: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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